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달 교통비가 만만치 않다는 걸 느낄 겁니다.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. 바로 기후동행카드입니다.
이 카드를 사용하면 매달 정해진 금액만 내고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따릉이까지 포함하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. 단순히 교통비를 절약하는 것뿐만 아니라,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해 기후변화에도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.
🔹 기후동행카드, 이게 뭐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?
서울시는 2023년 1월 27일, 전국 최초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‘기후동행카드’를 출시했습니다.
이 카드를 사용하면 한 달에 6만 5,000원(따릉이 포함) 또는 6만 2,000원(따릉이 미포함)을 내고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.
출시 직후부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.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며 ‘밀리언셀러 정책’이라는 별명까지 붙었고,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
🔹 기후동행카드가 혜택과 효과
✅ 1) 한 달 교통비 3만 원 절약
서울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,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월평균 3만 원가량 교통비를 아끼고 있습니다.
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확실한 절약 효과가 있는 셈입니다.
✅ 2) 승용차 이용 줄이면서 온실가스 감축
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사람들은 한 달 평균 11.8회 정도 승용차 이용을 줄였다고 합니다.
이로 인해 연간 약 3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었는데, 이는 나무 1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하니 대단하지 않나요?
✅ 3) 대중교통 이용자 증가
현재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는 765만 건을 넘어섰고, 활성화된 카드 수도 70만 장이 넘었습니다.
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다고 하니, 이제는 필수 교통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
🔹 기후동행카드,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?
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뿐만 아니라,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나 단기 체류자를 위한 단기권(1, 2, 3, 5, 7일권)도 출시되었습니다.
✅ 1) 정기권(한 달 무제한 이용)
- 이용 요금: 6만 5,000원(따릉이 포함) / 6만 2,000원(따릉이 미포함)
- 사용 가능 구간: 서울 지하철, 시내버스, 따릉이(선택 시)
- 구매 방법: 티머니 앱 또는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후 충전 가능
✅ 2) 단기권(관광객도 사용 가능)
- 1일권, 2일권, 3일권, 5일권, 7일권 중 선택 가능
- 일정 기간 동안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
-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음
🔹 후불 기후동행카드 도입, 이제 더 편리해졌다
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, 2024년부터 후불 기능이 추가된 기후동행카드도 출시했습니다.
✅ 1) 후불 기후동행카드란?
- 기존의 충전식 기후동행카드는 미리 돈을 넣어둬야 했지만, 후불형은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신용·체크카드 기능 추가되어 자동 결제 가능
- 충전할 필요 없이 이용 금액이 자동 청구됨
- 각 카드사별 추가 혜택 제공 가능
후불 기후동행카드는 각 카드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, 발급 후 티머니 카드&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합니다.
🔹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
✅ 1) 문화·여가시설 할인
- 서울대공원, 서울식물원, 서울달 등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
- 박물관,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에서도 할인 가능
✅ 2) 앞으로 추가될 서비스는?
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사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, 한강버스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과 연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.
앞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더욱 많아질 예정입니다.
🔹 기후동행카드,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!
기후동행카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교통카드가 되고 있습니다. 매달 교통비를 아끼고, 친환경적인 이동을 실천하고 싶다면 기후동행카드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.
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, 지금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더 똑똑한 교통 생활을 시작해 보세요!